About

Value Every Voice, 모든 목소리에 가치를!

눈은 눈(Snow)과 눈(Eye)의 뜻을 담고 있다. 작은 눈덩이를 굴리면 점점 커지는 것처럼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들을 한데 모으면 큰 힘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사회를 감시하는 눈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미디어 눈은 “모든 목소리에 가치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 미디어 단체다.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다룰 때 주류 매체들은 정치인, 유명인사, 전문가, 단체 대표 등의 큰 목소리 위주로 전달하지만, 미디어 눈은 기존 매체에서 주목하지 않는 평범한 우리 이웃의 작은 목소리에 힘을 실어보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갈등과 문제와 관련하여 당사자와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려고 한다. 우리가 전하는 목소리가 여러분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감과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디어 눈은 두 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를 조명한다.

Peace Journalism (평화 저널리즘)

평화학의 개념을 만든 요한 갈퉁이 제안한 대안 언론 개념이자 방법론이다. 기존 언론이 종종 폭력과 갈등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연구 결과에서 기원하며, 이데올로기, 정치적 고려, 자본의 한계에서 기원하는 정보의 편향성 문제를 타파하며 권력과 자본과 이데올로기 ‘바깥’에 있는 정보를 지향한다.

기존 매체가 갈등에 중점을 두고 보도를 했다면, 평화 저널리즘은 갈등 해결과 통합에 중점을 두고 보도한다.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수면 위의 양상보다 수면 아래에 있는 다이나믹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시적인 갈등(물리적 폭력)을 넘어선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구조적 폭력, 문화적 폭력)을 다방면으로 보도하여 갈등에 대한 다각적 이해를 시도한다. 궁극적으로는 사회가 평화에 기회를 주고 갈등에 비폭력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추구한다.

 

Solutions Journalism (솔루션 저널리즘)

최근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각광받는 접근방법으로, 언론이 사회 문제 고발과 비판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반응과 해결 과정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우리 사회에 적용가능한 지를 증거를 바탕으로 보도한다. 이렇게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보다는 솔루션을 공유해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데 집중한다. 미디어 눈은 미국의 비영리단체 Solutions Journalism Network(SJN)와 제휴를 맺어 한국 미디어 업계에도 솔루션 저널리즘을 확산하고자, SJN의 기자 교육용 매뉴얼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배포할 예정이다.